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은 지난 25일 인천시 심곡동 임원재(75)씨 과수원을 찾아 과일봉지 씌우기 활동을 벌였다.
 

   
 


50여명의 교회관계자들은 이날 무더위 속에서도 일일이 포도에 봉지를 씌우며 일손을 보탰다.

과수원 주인 임씨는 "젊은이들이 빠져나간 농촌에서 일손 구하기도 쉽지 않은 데다 휴가철이라 사람 구하기가 더욱 힘들다. 일꾼이 있어도 만만찮은 인건비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자청해서 봉사를 해준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손영도 인천제3서구 하나님의교회 목사는 "부모님 같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성도들이 자원해 나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에서 힘겹게 농사짓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는 인천을 비롯,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며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인천낙섬 하나님의교회 500여명의 성도들도 신흥동 일대에서 거리정화활동을 펼쳤다.

/김진국기자 freebird@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