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1~2일 심포지엄 … 4개국 참가

인천문화재단이 '2010 동아시아 문화진흥기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3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일본, 중국, 대만 등 4개국 총 16개 문화진흥기관 및 문화예술단체가 참가하며, 10월1일부터 2일까지 하버파크호텔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진행된다.

'동아시아 연대와 시민문화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선 동아시아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자발적인 시민문화를 살펴보고, 시민문화예술 진흥정책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1일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은 '동아시아 시민문화예술 지원정책 방향'이 주제다. '동아시아 시민문화의 현황과 자발적 시민문화의 재발견'을 주제로 하는 두 번째 세션은 동아시아 주요도시의 시민문화 사례들이 발표된다.

2일 진행되는 세 번째 세션 '시민문화예술 프리젠테이션 파티'에선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국내 시민문화 단체들의 사례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심포지엄 당일엔 인천문화재단이 베이징문화발전기금회와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문화를 만들어 가는 중심주체인 시민을 재발견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fac.or.kr)나 문화사업팀(032-455-7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국기자 freebird@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