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목사 김주철)가 성남시에서 분가와 확장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3월 중원구 하대원동에 새 성전을 헌당한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도촌동에 새 성전을 마련한 것.

하나님의 교회 측은 "성남지역 복음이 큰 성과를 이뤄 성도들이 날로 늘어나면서 넓은 성전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계속됐다"며 성전건축 경위를 설명했다.

실제로 하나님의 교회는 성남시에 도시 크기 대비 많은 교회를 가지고 있다.

시 분당구에 본당인 새 예루살렘 성전(이매동)과 총회본부(수내동)를 두고 있으며 판교 인근 시흥동에 새 예루살렘 제2성전, 중원구에 성남하대원교회 등 모두 12개의 교회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새 성전이 세워진 도촌동은 성남시 중원구와 분당구의 경계에 위치한 지역으로 최근 개발이 활성화돼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아파트단지 입구 대로변 사거리에 위치해 인근에 유동인구가 많고 특히 성전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쉽게 눈에 띈다.

새 성전은 대지면적 1천478㎡(447평), 건축 연면적 3천850㎡(1천72평) 규모의 지하 2층 지상 2층 건물이다.
지상 2층 대예배실을 비롯 소예배실·식당·교육실·침례실 등이 갖춰져 있고 지하와 옥외에 주차장, 그리고 지역민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는 다목적 휴게실도 마련돼 있다.

새 성전 건축을 축하하기 위해 인근 지역 성도 1천여 명이 함께한 헌당예배에서 김주철 총회장 목사는 "성남도촌교회가 하느님의 사명에 앞장서는 복음의 전당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성남=김대성기자 sd1919@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