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오라서포터즈, 정구선수권대회 참가단 환영
   
 


"가족처럼 따뜻한 환영에 놀랍고 감사합니다."

한국인들의 정성스런 손님맞이에 국제스포츠대회 참석차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이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27일부터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제14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1일부터 26일까지 입국한 각국 선수진은 인천공항에서 만난 환영단에 놀라움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외국인 선수단을 맞은 이들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로 이뤄진 오라서포터즈 회원들. 이들은 미국, 캐나다, 독일, 러시아, 루마니아, 베네수엘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34개국에서 온 400여 명의 외국인 손님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각국어 인사는 기본, 사탕꽃다발과 각국 국기, 환영인사가 담긴 피켓 등을 준비해 선수단에게 선물해 주는 등 세심한 배려로 외국인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오라서포터즈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아태장애인경기대회,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에서 열정적인 서포터즈 활동으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성진기자 sjlee@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