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유월절 맞이 헌혈 행사
   
 


인천지역에서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행사가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5일 인천낙섬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이 헌혈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3일 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5일 인천낙섬 하나님의 교회 헌혈행사엔 380여 명이 참여, 혈액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눠줬다.

우제환 과장은 "매일 400개 가량의 혈액을 공급해야 하는 상황이라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 하나님의 교회가 큰 일을 해줬다"며 "이번 헌혈은 인천과 경기지역의 혈액부족을 해소하는 한편 백혈병, 암 등 난치병 환자들과 응급사고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6일에도 인천가좌교회에서 헌혈을 실시했으며 오는 8일 인천남동교회와 수원영통 하나님의 교회에서 1천여 명이 참여하는 헌혈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회 측은 헌혈 후 신도들이 기증한 헌혈증서를 모아 혈액투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는 하나님의 교회가 유월절(4월5일)을 맞아 전국과 전 세계적으로 펼치는 생명과 사랑나눔 운동으로 5년 전부터 지금까지 47차에 걸쳐 1만 3천여 명의 세계인이 헌혈에 동참했다.

/김진국기자freebird.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