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 액티브인터내쇼날 업무협약
   
▲ 정홍(왼쪽) 인천일보 사장과 전종환 액티브인터내쇼날 사장이 지난 4월17일 인천일보 접견실에서 업무제휴를 맺고'황해국제요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며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박영권기자 pyk@itimes.co.kr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오는 8월9일부터 23일까지 인천에서 황해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국간 문화교류의 발전적 의미도 있지만 동북아시대의 중심도시로 국제적 위상 강화와 2014년 아시안게임 성공기원의 의미도 있다.

또한 행사장이 아라뱃길로 현 정부의 최대 숙원사업인 4대강 프로젝트의 첫 번째 국가적 행사이며 개최지 인천으로서도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주최·주관사인 인천일보는 글로벌 기업인 액티브인터내쇼날사와 지난달 17일 황해국제요트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액티브인터내쇼날사는 국가적 행사나 지자체 행사 등에 맞게 새로이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다 많은 대중을 참여시키기 위한 양질의 행사는 협찬사 및 후원사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협찬기업은 이왕이면 브랜드인지도 향상을 위한 퀄리티 높은 행사에 참여하고 싶어한다.

또한 참여 기업은 현금 대신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부실자산 및 악성재고로 협찬을 할 수 있어 주최, 주관, 협찬사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관련업계는 물론 각 지자체에서도 문의가 들어오는 등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일보와의 업무제휴는 바로 이같은 당위성에 기반하고 있다.

김경민 액티브인터내쇼날 총괄기획팀장은 "좋은 문화적 콘텐츠는 대중과 함께해야 하는데 대중의 요구에 부합하는 행사를 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예산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많은 기업들에게 도움도 주고 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현기자 choth@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