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소통하여 진리·사랑 전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경기 용인 지역에 아담하고 품격 있는 새 성전을 마련하고 지난 22일 오후 8시 헌당기념예배를 드렸다.

새 성전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284-3) 대로변에 세워진 '용인수지 하나님의교회'다.

헌당은 '교회를 세워 하나님께 바친다'는 의미로 오순절 기도주간 저녁예배와 겸해 이뤄진 이날 기념예배에는 교회 성도와 헌당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인근 교회 성도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새 성전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대지면적만 1천488㎡로 400여 명이 예배를 볼 수 있는 2층과 3층의 대예배실을 비롯해 소예배실, 침례실, 사무실, 교육실, 휴게실, 사택, 주차장 등 이 잘 꾸며져 있다.

용인수지교회는 성남 분당에 소재한 하나님의 교회 본당 새예루살렘성전과 인근의 용인보정교회에서 분가했다. 이번 용인수지교회 헌당을 계기로 하나님의 교회는 성남시와 용인시에 20여 개의 교회를 세우게 됐다. 인구밀집 지역인 성남시와 용인시의 특성에 맞춰 선교와 이웃소통의 조건을 갖추게 된 셈이다.

이날 기념예배를 집전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가 짧은 기간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새 언약을 지키는 하나님의 교회를 하나님께서 도우심을 믿고 용인 지역에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전파하는 데 힘쓰자"고 권고했다.

/용인=허찬회기자 hurch0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