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사랑나누기 추진위, 수익금 기부
   
 


남동구사랑나누기 추진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진행했던 '이웃사랑 열린음악회'의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지난 행사에서 위원회가 모은 후원 모금액은 1억900여만원. 위원회는 행사 부대비용을 제외한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을 △저소득 성적우수자 장학금 800만원 △방학기간 중 결식아동 등 물품지원 4000만원 △명절 위문 격려금으로 1000만원 △불의사고 등 긴급지원에 600만원 등을 지역의 저소득층과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사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98년 결식아동 돕기 추진위원회로 출발한 남동구 위원회는 14년째 해마다 이웃사랑 열린음악회와 일일찻집운영으로 마련한 후원금과 수익금을 어려운 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남동구사랑나누기 추진위원회가 있어 든든하다"며 "나눔 문화의 확산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상우기자 theexodu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