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국제행사 잇단 유치 등 성과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 센터인 킨텍스가 오는 18일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11일 킨텍스 6홀에서 고객 초청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시 컨벤션 관계자, 주최자 등 총 500여명의 고객이 초청됐으며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킨텍스의 새로운 경영비전을 선포했다.

올해 4월 국내 단일 전시회 최초 10만㎡ 전시면적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이뤄낸 서울국제공작기계전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본 대표 공작기계 전시회인 'JIMTOF'를 제치고 독일,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로 자리매김 했다. 이처럼 국내 산업 분야별 대표 BIG 전시회들이 킨텍스의 10만㎡ 전시면적을 기반으로 대형화 되면서 글로벌 TOP 전시회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10주년을 맞은 킨텍스의 성과 중 크게 눈에 띄는 것은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이다. 지난 5월 세계 3대 국제 가스 전시, 컨벤션 중 하나인 GASTECH 2014의 유치를 확정짓는 쾌거가 있었으며 11월은 총 5만6000여명(해외 2만9000여명 포함)의 방문객이 참가 예정인 2016 로타리 서울 국제대회 유치를 최종 확정 지었다.

이한철 대표이사는 "국·내외 행사 주최자를 비롯, 참가업체, 참관객 여러분 그리고 전시 분야별 협력업체, 출자기관, 정부 유관기관 등 그 동안 킨텍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이 킨텍스 창립 10주년의 주인공이라"며 "현재의 추세라면 'Global Top 10'이란 새로운 목표 또한 불가능한 것이 아니며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시장 킨텍스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10주년의 소감을 밝혔다.

/고양=이종훈기자 jhl@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