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해 12월31일 부천시 탄생 100년과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다짐을 위해 부평도호부청사와 향교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부평도호부청사는 조선시대 부천지역을 관장하던 부평도호부가 있던 청사로 부천의 지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서깊은 건물이다. 현재 인천시 계양구 부평초등학교 안에 자리잡고 있다.

부평도호부청사 방문을 통해 부천이 지난 100년 간 경인지역의 경제와 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전부터 이미 경기도와 서울을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수도권을 선도하는 곳이었음을 역사 속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김만수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천 탄생 100주년과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부천의 역사를 발판으로 부천의 더욱 빛나는 미래를 누리도록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sk816@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