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차의대 최고경영자과정 원장 취임
   
 


포천시 소재 차의과학대학교(총장 이훈규)가 최고경영자과정(CHAMP) 신청 마감을 오는 2월18일에서 오는 31일로 앞당기기로 했다.

24일 차의대 관계자에 따르면 "융합과학대학 글로벌경영연구원 신은경 원장이 최고경영자과정을 맡아 운영하게 될 초대 원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최초 여성앵커로서 영국 웨일즈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 취득과 올해 신설된 차의대 의료영상홍보학과 교수로 부임, 오는 3월 신학기부터 포천캠퍼스에서 강의를 하게 된다.

이에 신 원장은 "포천 지역 기업인들의 변화에 대한 욕구와 고품격 기업인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나머지 당초 계획한 신청자 마감일을 앞당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차의과대학교는 이번 입학 정원을 40명으로 선정한 가운데 1학기에 모집된 1기의 경우, 포천 출신 유력 기업인들이 많이 신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총14주 과정으로 꾸며진 최고경영자과정의 주요 강사진들은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한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전세일 CHA의대 통합의학대학원장, 지휘자 금난새, 가수 윤형주, 방송인 이상벽씨 등 각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포천=김성운기자 swki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