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동안구에 단독 성전 마련 … 헌당기념예배 1000여명 참석
하나님의 교회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안양시 동안구에 7층 규모의 단독 성전을 마련하고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 /사진제공=하나님의교회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안양시 동안구에 7층 규모의 단독 성전을 마련하고 최근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6일 안양시 만안구에 단독성전을 마련하고 두 달 만에 동안구에도 새 성전을 설립했다.

명실공히 안양시 선교의 두 거점을 마련한 셈이다.

새로 설립한 '안양동안 하나님의 교회'는 동안구 비산동 주택과 아파트 단지 안에 자리한다.

지하 1층 지상 6층에 연면적 1729m의 성전은 500석 규모의 대예배실을 비롯해 교육실, 침례실, 식당 등이 잘 구비돼 있다.

대로변과 인접해 있으며 평지보다 높은 지대에 위치할 뿐 아니라, 유리와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세련된 외관이 주변에서도 단연 돋보여 눈길을 붙잡는다.

삼일예배와 겸해 이뤄진 헌당기념예배에는 안양 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대예배실은 물론 소예배실과 식당까지 가득 찼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보배이신 하나님'이라는 설교를 통해 "성경은 영적 보물지도와 같으며 그 안에 감춰진 보배는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하늘에는 아버지 하나님뿐만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이 계신다. 육의 생명이 육의 어머니를 통해 주어지듯이 영혼의 생명도 어머니 하나님 통해 얻게 된다. 어머니 하나님께서 세상 마지막 날에 인류 인생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신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어머니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전파하며 날로 성장해 가고 있다.

성도들이 늘면서 단독성전 설립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만 30개의 단독성전을 설립했다.

앞서 지난 1월, 대전정림교회를 시작으로 새해에도 단독성전 헌당예배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교회 측은 남양주진접교회, 성남수정교회, 서울강동교회, 서울노원교회, 대구반야월교회, 경남사천교회, 전북익산교회, 청주복대교회도 성전 설립을 마치고 헌당식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동화기자 itimes2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