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 계획을 세워야 할 시즌이 다가오면서 어려워진 주머니 사정 탓에 국내여행으로 눈길을 돌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산과 바다, 강이 어우러진 국내 여행지 중에서 우리 가족에게 안성맞춤인 여행지는 어디가 좋을지 꼼꼼히 따져보기에 안성맞춤인 국내 여름휴가 박람회가 일산에서 열린다.

오는 4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13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열린다.

다양한 국내 농어촌 체험마을을 미리 경험해보고 알뜰 휴가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간편하게 사전예약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13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은 전국 9개 시도, 83개 시군에서 300여개 농어촌 체험마을이 참가한 가운데 도시민과 농어촌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2013 농어촌여름휴가 페스티벌'은 농어촌 주민과 도시 관람객이 함께하는 '즐거운 잔치 한마당'을 구현한다.

지역별로 나눠진 체험마을 부스에서는 향토음식 시식 및 유기농산물과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식물체험장과 직접 농산물을 수확, 체험하는 농사체험장이 함께 운영된다.

/고양=이종훈기자 jhl@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