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리고 청춘' 주제 6개 작품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자리 마련

'영화 그리고 청춘'이라는 주제의 인천독립영화 정기상영회가 오는 20일 영화공간주안 3관에서 열린다.

이번 상영은 인천지역에서 영화제작의 꿈을 가진 청춘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이다.

꿈과 현실, 지난날의 추억, 관계 등 청춘들이 느끼는 고민들을 다양한 형태로 풀어낸다.

상영 후 진행되는 뒷풀이에서는 감독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후 2시 '캠퍼스의 봄(감독 안승혁/25분)', '춤추리(감독 홍현정/16분)', '지각생들(감독 백승화/37분)'이 상영된다.

또 오후 5시에는 '창밖의 영화(감독 서은선/26분)', '열여덟 반(감독 정승오/25분)', '라인드라이브(감독 이우석/26분)'가 상영돼 총 6개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번 정기상영회가 흥미를 끄는 점은 상영되는 영화의 감독들이 직접 상영회를 준비한다는 점이다.

기획, 홍보, '감독과의 대화' 여부 등 상영 전반을 직접 준비하기에 감독들과 더 밀접하게 교감할 수 있다.
인천독립영화협회 추진위원회는 매월 3번째 토요일 영화공간주안 3관에서 '인천독립영화 정기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엔 '동구 이야기'를 주제로 상영회가 진행됐었고 오는 8월에는 '청소년'들의 영화로, 9월부터는 상영공모를 통해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독립영화협회 추진위원회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indiincheon)

/김진국기자 freebird@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