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아이스하키팀이 꾸려진다.

프로 아이스하키팀 '하이원'을 운영하고 있는 ㈜강원랜드 하이원스포츠단은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개최 및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연예인 아이스하키팀 '하이원 스타즈'를 창단한다고 4일 밝혔다.

하이원 스타즈 단장은 가수 조정현이, 주장은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배우 박상욱이 맡았다.

최수종(배우), 이종원(배우), 김주혁(배우), 이훈(배우), 한정수(배우), 김철기(배우), 이정용(배우), 조동혁(배우), 장혁(배우), 문근영(배우), 김용운(배우), 강기영(배우), 맹세창(배우), 지현수(가수), 문세윤(개그맨) 등이 선수로 참여했다.

대학 시절 아이스하키 동호회 활동을 해왔던 문근영은 같은 소속사 동료이자 평소 친분이 있던 주장 박상욱의 권유로 여성 연예인으로서는 유일하게 팀에 합류했다.

하이원 스타즈는 여성 4명을 포함해 내년까지 연예인 선수 10명 이상을 충원할 계획이다.

하이원 스타즈는 향후 아이스하키 동호인 대회에 출전하는 한편 각종 사회 공헌 활동을 벌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창단식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 열린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