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중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팀앤팀 후원행사 동행'에서 한광덕 인천 지회장이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있다. /양진수기자 photosmith@itimes.co.kr


아프리카 오지에 우물을 파주기 위한 팀앤팀 후원의 밤 '동행'이 5일 저녁 파라다이스호텔 인천에서 열렸다.

파라다이스호텔 인천이 주최하고 팀앤팀 인천지역회(지회장 한광덕)가 주관한 이날 자선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석해 가수 구창모와 박진광의 공연 무대와 팀앤팀의 현지활동 영상 등을 감상했다.

팀앤팀은 1999년 동부 아프리카 케냐, 탄자니아에서 활동을 시작해 현재 케냐, 북·남부 수단, 소말리아, 인도네시아 및 캐나다에 NGO로 등록돼 지구촌 오지와 국경지역의 물 부족과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찾아가 가장 기본적인 식수의 공급 등, 긴급 구호와 개발사업을 수행하는 국제 구호개발 단체다.

올해로 4년째 개최되는 이 행사는 아직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아프리카 지역에 우물 및 지역개발 사업을 통해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팀앤팀은 와카이 슈지 한국닛켄 대표이사 감사패를 전달했다.

팀앤팀 인천지역회 관계자는 "수자원 개발과 위생환경 개선사업만으로도 어린이를 비롯한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우리의 이웃들에게 도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도움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칭우기자 chingw@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