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징수율 향상 시스템


안산시는 경기도가 주관하고 안전행정부가 후원하는 '2014년 정부3.0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시의 '납세자를 기억해 안내하는 지능형 징수율 향상 시스템(이하 지능형 징수율 향상시스템, TCRM)'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이 출품한 31개 우수프로그램 중 1차 전문가 평가와 최종 발표회를 통해 옥석을 가렸다.

시가 출품한 TCRM은 납세자의 최근 3년간 납부 성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파악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납세자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해 안내를 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최신 안내 시스템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본 시스템을 발명해 2013년 6월 자동차세 징수율을 3% 향상시켰고 지능형 안내를 통해 전년보다 1만여명의 가산금 3000여만원을 감소시킨 사례가 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 수상한 사례는 도내 모든 지자체로 보급된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