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이종원, 김철호, 임채민 … 수원 헤이네르 선정
   
 

인천 유나이티드 권정혁(GK), 성남의 이종원, 김철호(이상 MF), 임채민(DF), 수원의 헤이네르(DF)가 각각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7라운드 위클리 베스트<표>에 뽑혔다.

권정혁은 지난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경기에서 상대의 슈팅을 몸을 아끼지 않는 선방으로 막아냈다.

이종원(성남)은 같은날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리그 선두 울산을 상대로 팀의 허리를 지켜내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김철호(성남)는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단 한번의 슈팅을 결승골로 만들었다.

임채민(성남)은 리그 득점 선두 김신욱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끈끈한 수비를 보여줬다.

헤이네르(수원)는 데뷔전에서 밀리지 않는 제공권 싸움과 넓은 수비 범위로 안정적이 수비력을 선보였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이끈 김현(21)을 7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뽑았다.

제주는 김현의 맹활약 속에 올 시즌 '1강'으로 꼽힌 강호 전북을 잡고 2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