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정무부시장·서해동 평가조정담당관 … 중역 맡을 전망
인천시 핵심 간부들이 송영길 인천시장의 이번 6·4지방선거 재선을 위한 활동을 위해 시를 떠난다.
송 시장의 선거캠프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김교흥 시 정무부시장과 서해동 시 평가조정담당관이 잇따라 사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정무부시장은 오는 18일 사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서 담당관은 15일자로 사표가 수리됐다.
서 전 담당관은 이번달 초 시에 사표를 냈지만 '시정관련 주요정책 모니터링 조사'에 대한 경찰 수사 문제로 처리가 지연됐었다.
시는 검찰과 경찰, 감사원, 안전행정부의 의견 청취를 거쳐 사표 수용을 결정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의 핵심 측근으로 민선5기 시장 당선과 함께 인천시 평가조정담당관으로 투입된 그는 송 시장의 재선 도전에도 큰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김교흥 정무부시장 역시 사퇴와 함께 송 시장 캠프에 합류한다.
김 정무부시장은 "아직 캠프에서의 구체적인 업무 분담은 하지 않았다"며 "지금 각종 언론사에서 보도되는 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다르지만, 조사 대상의 연령 등을 감안하면 송영길 현 시장이 새누리당 후보에 비해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장지혜기자 jjh@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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