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진학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16일 '군포발전을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군포시 주체로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해 수도권 최고의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재산과 직결되는 부동산 가치도 함께 끌어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관내 7만8000여 가구중 67%인 5만300여가구가 2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로서 각종 문제점을 개선해야 할 중대한 시점에 봉착해 있는 만큼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첫 걸음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필요 사업비는 아파트 입주민과 시가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하되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전문가 등이 협의해 조례를 통한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한 뒤 주민 동의율 90% 이상인 단지부터 우선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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