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석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문화역사 관광도시로서의 수원의 위상 제고 및 안전한 먹거리 인프라 확보를 위해 '수원시 먹거리 안전 등급제'를 실시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음식점의 식재료, 조리과정, 주방의 청결상태, 서비스 수준, 손님들의 평가를 종합해 등급을 부여하고, 상위등급에 대해서는 '수원시 먹거리 안전 우수 음식점'으로 지정해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보건소, 전문가에 의해 평가항목 및 배점, 평가기준을 확립해 항목별 점수에 의한 등급을 부여하고, '수원시 먹거리 안전 우수 음식점'으로 선정해 운영할 것"이라며 "식당 위생관리 및 지도강화를 통해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기자 jesuslee@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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